경북교육청, 미래 융합교육 강화를 위한 ‘STEAM 교육 워크숍’ 개최

기초에서 미래를 찾는 STEAM 투어

김경환 기자
2024-10-21 09:05:01




경상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상북도교육청)



[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부산과학체험관과 국립부산과학관 등에서 ‘기초과학에서 미래를 찾는 STEAM 투어’를 주제로 도내 초중고등학교 교사와 교육전문직원 등 32명을 대상으로 STEAM 교육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교육청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주관으로 STEAM 교육의 활성화를 목표로 교사들의 융합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 강준 한국해양대학교 교수는 ‘리튬이온전지 기초 및 포스트 리튬이온전지’를 주제로 공학 특강을 진행했다.

강 교수는 최신 공학 정보를 제공하며 이를 학교 교육과정에 어떻게 접목할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 워크숍 참가자들은 부산과학체험관과 국립부산과학관을 방문해 과학기술의 최신 트렌드와 기초과학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

두 과학관에서는 기초과학과 수학, 융합, 최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 중이며 교사들은 이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과 현장 체험 기관 간의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신 과학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STEAM 교육 활성화를 위해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을 중심으로 권역별 워크숍과 사제 동행 캠프, 전문가 컨설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미래 교육은 교실 안에서만 이루어질 수 없으며 교과 간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STEAM 교육 워크숍이 교사들의 융합 교육 역량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