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지난 8월 31일부터 11월 23일까지 포항을 비롯한, 구미, 경산, 경주, 안동, 김천, 칠곡, 영천, 영주, 상주, 문경 등 11개 지역에서 ‘2025 지역별 고등학교 입학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별 설명회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고등학교별 교육과정과 진학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해, 기존 학교별로 진행되던 설명회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서는 지역 고등학교의 학교별 교육과정 특징과 대학 진학 현황, 졸업 후 진로 등에 관한 상세한 안내로 고등학교 선택을 앞둔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또, 고등학교 입시 설명회와 더불어 학교별 상담 코너가 설치된 곳에서는 진학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현재까지 포항 1차와 구미, 경산, 안동, 김천, 칠곡, 영천, 상주, 문경 등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포항 1차 설명회에는 약 350명, 안동에서는 약 530명, 구미에서는 약 900명, 김천지역 설명회에서는 약 200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앞으로 경주와 포항 2차, 영주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포항과 경주에서는 각 1,0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설명회에 참석한 학 학부모는 “전기고의 특색있는 교육을 명확히 알게 됐고 자녀에게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구미 설명회에 참석한 또 다른 학부모는 “한 자리에서 여러 고등학교의 특징을 비교할 수 있어 자녀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와 함께 안동 설명회에 참석한 한 학생은 “진학할 고등학교를 선택하는 게 어려웠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나에게 맞는 학교를 결정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에는 경쟁력 있는 고등학교가 많아 타 시도에서 유입되는 학생이 유출되는 학생보다 4배 이상 많다”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을 비교하고 자신의 꿈에 맞는 학교를 선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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