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월드뉴스] 경북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2박 3일 동안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유초등교육 정책분야 선도 교원 32명을 대상으로 IB 교육과정과 학생 주도형 수업에 관한 선진교육 탐방 연수를 실시했다.
선진 교육 정책과 우수 교육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 참여한 교원들은 앞으로 유초등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운영과 정착을 통해 교육격차 해소와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경북 IB 프로그램 도입과 연계해, 2022년 IB 월드스쿨로 승인받은 표선초등학교를 방문해 IB 운영 방법과 교육적 효과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또한 제주형 자율학교인 ‘다혼디 배움 학교’를 운영 중인 애월초등학교를 방문해 민주적 학습공동체 운영과 학습자 중심 수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을 위해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질문’이라는 주제로 IB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육 정책 활성화를 위한 분임 토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제주교육박물관과 아르떼뮤지엄, 세계자연유산센터 등을 방문해 주제에 따른 학습을 실제 상황에 전이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IB 수업 탐구학교와 연계해 IB 관심 학교를 공모하고 교사 연수를 추진해, 교실에서 학생들이 배운 개념이 실제 상황으로 전이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 혁신을 이끌기 위해 다양한 견문을 넓히고 의미 있는 교육적 가치관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경북 IB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정착과 교사들이 교육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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