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경남도는 도내 빈 공장 내 폐기물을 방치하거나 임야 등 불법 투기로 인해 발생하는 불법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23년 하반기 폐기물 관리 취약사업장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폐기물처리업 및 임대창고 등 폐기물 부적정 처리 의심대상지 132개소를 대상으로 각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주 점검 사항은 허용보관량 초과 보관 여부 확인, 폐기물 처리시설 정상가동 여부, 폐기물 인계ˑ인수에 관한 사항, 방치폐기물 처리이행보증 가입 여부 등이며 점검 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에는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법에 따라 고발 및 행정처분 등 위법행위에 대해 적극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폐기물 처리 담당자 법정교육 관련 법이 개정되어 법정교육 시기가 변경됐으며 법 규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경우, 처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추가교육을 받아야 하므로 관련 업체 대상으로 법 개정사항에 대한 안내 및 준수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경남도는 불법폐기물 발생예방을 위한 선례적 대응을 위한 대책으로 취약사업장 대상 합동 특별점검 실시, 불법 투기 잠재적 피해자 대상 폐기물 방치 예방 교육 및 홍보 활동, 주민신고체계 강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희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현행법상 토지 소유주에게도 불법폐기물 처리 책임이 있기에 도내 폐기물 취약사업장 특별점검과 더불어 임차인 등 소유주는 토지 수시 확인 등을 통해 불법폐기물 발생 예방에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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