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함안군은 26일 오후 2시 군청 별관 중회의실에서 이병철 부군수를 비롯한 학계전문가, 관계자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라가야 연구복원사업 정책자문위원회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 이후 진정한 아라가야의 고도이자 가야문화의 수도로서 함안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자문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참석 위원 소개 제45차 유네스코 세계유산회의 결과 보고 2023년 주요사업 경과 및 실적 보고 2024년 주요 사업 추진계획 보고사항에 대한 자문 및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자문위원들은 “말이산 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를 위해 달려온 함안군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서 기쁘다 전 세계적으로 가야사의 가치를 인정받게 된 것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 이후 가야고분군 중 처음으로 개최하는 ‘말이산 고분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디어아트 작품에 아라가야의 역사를 잘 담아내어 말이산 고분군을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있는 아라가야의 역사를 선보이길 바란다”고 했다.
이병철 부군수는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 등재는 민·관·학이 함께 힘을 합쳐 이뤄낸 성과로 민·관·학이 함께하는 정책자문위원회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하다 자문회의에서 제시해 준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연구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라가야 역사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함안군이 가야문화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함안박물관·말이산고분군·아라길 일원에서 열리는 아라가야 문화제를 시작으로 10월 20일부터 20일간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