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함안군이 도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된 칠원중·고등학교 후문 도로에 안심등하굣길 조성공사를 완료해 학생뿐만 아니라 주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에 따르면 칠원 중·고등학교 후문 도로는 인근 아파트단지로 통행하는 차량이 많으나 인도가 없어 차량과 보행자가 혼재돼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아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많았다.
이에 군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한 도민주도형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됨에 따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도비 등 4억5000만원을 확보, 올해 5월에 착공해 지난 3일 정비공사를 완료했다.
전 구간에 가로등과 보행보조등을 설치해 범죄예방에도 기여하고 야간에도 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부모의 차량으로 등하교하는 학생을 위해 임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조성했다.
또한 전 구간에 턱을 없애고 학교에 진입하는 구간에 경사 슬로프를 설치하는 등 장애인의 안전한 통행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군 관계자는 “도로변으로 벚나무가 아름드리 식재되어 있어 봄이 되면 하천변 도로의 데크길을 따라 안전한 명품 벚꽃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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