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11일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유관기관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유관기관들이 지역사회 내 정신건강문제 관련 위기상황에 대해 즉각적인 개입 및 치료지원 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 위기대응 지역협의체는 사천시와 사천시보건소를 중심으로 정신의료기관, 사천경찰서 사천소방서 등 6개 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자가 참여한다.

이들은 정신건강 위기상황 시 신고 현장대응, 이송, 사후관리 및 예방 등 각 단계별 안전보장 및 신속대응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사천시자율방범협의회도 참여해 지역사회 정신 위기대응 현황 및 추진체계를 점검하고 지역 내 응급입원 및 행정입원 현황을 공유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잇따른 이상 동기 범죄에 대해 선제적 대응 방안과 정신의료기관의 무단이탈 방지 대책 마련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정희숙 소장은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건강문제 관련 위기 상황 시 지역주민의 안전과 환자의 치료를 위해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및 상호 협력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실무회의로 지역사회 정신건강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