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 삼천포산호로타리클럽은 지난 9일 관내 관광지를 중심으로 해양쓰레기와 낚시객들이 버리고 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플로깅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회원 30명은 오전 11시 무더운 날씨에도 남일대해수욕장, 팔포매립지, 노산공원 등 지역 관광지를 걸어다니며 1톤 트럭 한 대 분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환경운동실천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추석 명절 사천시를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풍경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플로깅이란 스웨덴어로 ‘줍다’는 뜻의 ‘Ploka Upp’이라는 단어와 영어로 ‘걷다’라는 뜻인 Walking을 합친 신조어로 산책이나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 활동을 말한다.

이진이 회장은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쾌적하고 깨끗한 사천시의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환경정비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