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사천시보건소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1박 2일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아동·청소년 해피투게더 마음건강 캠프’를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마음건강 캠프는 지역아동센터 및 사례관리 대상자 40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간의 교류와 정서적 유대를 강화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아동·청소년기의 긍정적 자아 정체성을 형성해 자존감과 행복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으로 보드게임 놀이치료, 음악미술 심리치료 프로그램 및 아동·청소년 정신건강교육 등을 실시했다.

또한, 교실과 학원의 차가운 형광등 불빛 아래에서 대부분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이 웃음꽃 만개하는 행복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친구들과 운동장 그리고 자연과 세상 속에서 놀이와 예술을 배우고 즐기며 어울려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려주고 잘 노는 아이가 잘 자라며 지금 행복한 아이가 미래에도 행복한 아이가 된다는 것을 일깨워 줬다.

정희숙 소장은 “청소년기에 중요한 발달 과업인 자아 정체감 형성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긍정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정신건강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