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 오색의 맛 ‘가북 오미자’ 수확 시작

김성훈 기자
2023-09-08 13:47:48




새콤달콤 오색의 맛 ‘가북 오미자’ 수확 시작



[AANEWS] 거창군 가북면은 8일 거창오미자영농조합법인이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오미자 수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가북 오미자는 해발 600~800m 고지의 높고 깊은 산골, 물 맑은 청정지역에서 재배돼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고 있으며 오미자의 특징인 오색의 맛과 향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어 소비자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정미영 가북면장은 “4월 이상저온과 폭염 등으로 인해 오미자 생산량 감소가 우려됐지만, 농가의 철저한 관리와 노하우로 생산량이 평년 수준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가북을 대표하는 오미자가 우수농산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미자는 폐 기능을 돕는 효능이 뛰어나 비염, 천식, 기침 등에 효과적이며 기력 회복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