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내일의학교로 나도 이모티콘 작가? 나는 K 젤라또 메이커

‘창원내일의학교’로 준비된 평생학습집중진흥지구의 기반 조성

김성훈 기자
2023-09-07 16:23:26




창원내일의학교로 나도 이모티콘 작가? 나는 K 젤라또 메이커



[AANEWS] 창원특례시의 ‘창원내일의학교’ 시범운영 사업이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사회초년생과 생애도약기 시민의 다양한 진로와 직업에 대한 학습경험을 제공하는 ‘창원내일의학교’는 지난 8월 21일 개강한 ‘나도 이모티콘 작가’강좌를 시작으로 시범운영 사업이 개시됐다.

‘나도 이모티콘 작가’는 창원문성대학교의 웹툰그래픽과와 협업을 통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20~40대 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모티콘 제작 기초부터 카카오톡 등 메신저 프로그램에 직접 만든 이모티콘 제안까지의 전 과정을 운영했다.

또한 9월 5일에는 젤라또 분야 창업을 준비하거나 관련 업종에 종사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싶은 40~50대 시민 12명을 대상으로 한 ‘K-스타일 젤라또 메이커’과정을 개강했다.

이와 연계해 창원특례시에서는 ‘창원내일의학교’ 수료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나도 이모티콘 작가’ 강좌에서 선발된 수료생들은 10월 11일부터 ‘창원과학체험관’과 ‘창원내일의학교’를 주제로 한 이모티콘을 개발할 예정이다.

‘K-스타일 젤라또 메이커’ 강좌의 수료생들은 학습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11월 18일 개최 예정인 제9회 창원음식문화축제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직접 개발한 젤라또 시식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의 산업, 대학과 연계한 평생교육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교육의 확장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고 2024년도 공모 예정인 교육부의 ‘평생학습진흥지구’의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김태호 평생교육과장은 “우리 시가 직업교육의 플랫폼이 되어 지역 대학이 가진 학과별 강점을 발굴하고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며 향후 학점 연계 방안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내일의학교’ 사업은 시와 경남대, 마산대, 창원문성대 3개 대학이 협업해 각 대학의 강점과 지역산업, 시민수요를 연계한 사업을 발굴 및 운영 중이며 시범운영 후 점차 기반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