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사천문화재단은 임직원들의 성평등 인식 개선과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 성인지 행정역량 강화 및 성 평등 인식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2023 문화예술계 종사자 대상 성인지 교육 강사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재단은 지난 4일 회의실에서 임직원 20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향상, 올바른 성인지 관점을 통해 구축할 수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성인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 차이에 따른 불평등 상황을 인식하고 성차별적 요소를 감지하는 감수성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실제 상황을 예시로 들어 올바른 성인지 문화가 형성 되기 위한 전제로 배려와 공감 그리고 상호존중을 강조했다.
또한, 홍보물, 간행물 제작과정에서 올바른 성인지 문화를 위해 고민해야할 점과 함께 기타 행정처리 과정에서 일어나는 불평등한 성인지 문화 사례를 통해 개선해야 할 점을 다뤘다.
특히 다양한 집단과 계층에서 발생하는 무의식적인 편견들을 짚어보고 정책과 사업이 특정 성별에 치우치지 않고 양성평등을 실현했는지 고민하고 생각하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날 직원들은 “올바른 성인지 문화를 위해 앞으로 개선해야 할 점을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김병태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나아가 건강한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