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여름철 폭염과 고열작업 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전체 조리실무사 3,000여명에게 얼음스카프를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학교 급식실은 가열 조리로 인해 작업장 내부 온도가 쉽게 올라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고 작업장 내 온열지수가 높아지면 열사병 등의 건강장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인천시교육청은 개인별 얼음스카프를 지급해 고열에 노출되는 조리, 세척작업 시 근로자의 체온을 낮추기 위한 개인보호 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폭염대비 온열질환 예방대책’을 수립해 오는 9월까지 고열작업 노출 근로자 건강관리, 사업장 자체 점검, 휴식시간 부여 등 안전대책을 준수하도록 했다.
이밖에 작업장 내 적정 실내 온도 유지를 위해 에어컨 설치비용도 지원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책으로 현장에서 묵묵히 애써주시는 조리 종사자들의 더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