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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NEWS] 예천군에서는 예천박물관이 12일 기준 연간 관람객이 2만명을 돌파했다.
관람객 수는 기존 충효관으로 사용하던 곳을 지난 새 단장 해 박물관으로 재개관한 2021년에 22,936명, 2022년 26,593명이었던 것이 올해는 처음으로 3만명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SNS 등 각종 채널을 통한 홍보와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활발한 운영 활동으로 역사전공 대학생과 관광객이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새로운 관람객층을 확보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8월 현재 지역별 관람객을 살펴보면, 예천 12,312명, 영주 2,058명, 서울 1,454명, 안동 1,041명 등 관내는 물론 인근 지역 주민이 많이 방문하고 있고 특히 서울·경기에서 주말을 이용한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예천박물관 관계자는 “많은 관람객이 찾는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프로그램이나 문화 행사를 계획하고 있고 올해 추진 중인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되면 연간 5만명 이상이 다녀가는 지역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역사·문화유산 연구를 통해 지역정체성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예천박물관은 보물 709점, 도 지정 문화재 76점을 포함한 2만 5천여 점의 유물을 소장해 국내 공립박물관 가운데 가장 많은 보물을 소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공립박물관 330곳 가운데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박물관으로 선정돼 대내외에 그 명성을 알렸다.
한편 예천박물관은 사시찬요, 대동운부군옥의 국보 승격 추진, 소장 유물 문화재 신규 지정 신청, 학술총서 발간, 역사인물 문집번역 및 학술대회, 유아부터 성인에 이르는 사회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문화적 자긍심을 일깨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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