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령군은 지난 5일 대가야읍 노인회관에서 대한장기 연맹 고령군 지부가 주최·주관한 ‘제3회 고령군민 민속장기대회’를 개최했다.
고령군에 거주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건전한 문화 놀이인 장기 대국을 통해 전통문화 계승·발전 및 보급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100여명의 장기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아낌없이 펼친 경기를 선보였다.
지재삼 대한장기연맹 고령지부장은 “장기는 조상들이 즐기던 인생의 축소판과 같은 놀이로 장기 동호인들이 다시 한번 삶의 기쁨을 누리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대회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남철 고령 군수는 “이번 장기대회를 통해 승패에 연연하기보다는 전통 적인 예와 장기인들과의 소통과 화합으로 더욱 민속놀이 문화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회에 참가하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우수한 성적을 거둬 상을 받으신 수상자분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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