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은 관내 22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내전산망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전환 시기를 맞아 학교 현장에서는 코딩교육, AI·SW교육, 디지털교과서 보급, 실감형 콘텐츠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한 네트워크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케이블 노후화, 네트워크 장비 성능 부족 등으로 학교 내 전체 또는 일부 구간에서 100Mbps 이하 속도를 보이는 학교가 약 77%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돼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인천시교육청은 학내전산망 최적 모델 발굴과 효율적인 각급학교 확산 방안 마련을 목표로 관내 22개 학교를 선정하고 올해 겨울방학 기간 중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된 학교의 케이블과 스위치를 교체해 1Gbps 수준의 적정속도를 확보하고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학내전산망 속도를 개선함과 동시에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시범학교 결과를 토대로 관내 전체 학교의 학내전산망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며 “학내전산망 성능 개선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환경을 조성하고 통합관리체계 전환으로 학교의 학내전산망 관리 업무가 경감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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