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영주시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대한광복단 10년, 독립전쟁을 이끌다’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25일 11시에 열린다.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대한광복단의 10년사를 기록화하고 나라를 위해 장렬히 산화한 고귀한 대한광복단 단원들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대한광복단은’ 1913년 정월 경북 풍기에서 독립운동가 소몽 채기중 선생이 중심이 돼 조직한 국내 최초의 무장 독립운동단체이다.
의병 장교 출신의 인물들을 중심으로 유림, 계몽운동가 등 여러 계층의 인물들이 모여 군대 양성, 군자금 모집, 일본 관리 및 친일파 처단 등을 투쟁 목표로 삼았다.
1913년 창단부터 대한광복단 10년 간의 활동을 시기별로 나누어, 대한광복단 단원 및 채기중 선생의 생애 조명, 주요 활동, 관련 재판 기록 등 관련 자료와 사진 등을 전시한다.
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무단통치가 극심했던 1910년대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한 대한광복단의 업적을 재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대한광복단의 활동상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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