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 지역 수해 피해에 발 벗고 나서 풍천면 이장협의회, 예천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김경환 기자
2023-07-25 10:25:12




인근 지역 수해 피해에 발 벗고 나서 풍천면 이장협의회, 예천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실시



[AANEWS] 안동시 풍천면 이장협의회는 24일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이웃 지역인 예천군을 위해 수해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풍천면장과 이장단 18명은 오전 8시경 호명면 월포리 일대에 도착해 하천 주변 정비 활동을 전개했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하천에 쓸려온 각종 부유물 제거, 수해 농작물 제거, 토사와 폐비닐 수거 등 복구작업을 도왔다.

류근우 이장협의회장은 “이웃사촌으로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한뜻으로 도움의 손길을 주고자 나섰다”고 밝혔다.

오규태 풍천면장은 “함께 힘을 합쳐 재난 상황을 극복하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천면과 호명면 주민들의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고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풍천면 이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예천군에 4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앞서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