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령군, 명유회는 7월 20일 유림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이남철 고령군수, 김명국 고령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노성환 도의원, 관내 유림단체장, 명유회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는 개회식에 이어 국민의례, 문묘향배, 윤리선언문 낭독, 축사,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 명유회는 현재 45명의 회원들이 잊혀져가는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앞장서고 있으며 윤리도덕의 기본을 중시하는 유림단체로서 충과 효의 정신을 바탕으로 한 유학이념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봉효 회장은 재임 기간 중 선현유적지 탐방 등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가 담긴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사문 진작과 유풍 향상을 위해 물심양면 노력하며 다양한 기여를 아끼지 않았다.

조무 신임 회장은 담수회장, 고령향교 전교 등을 역임했으며 “지역 사회에 성현의 가르침을 널리 전파하는 사명을 담당하겠다며 앞으로도 명유회의 발전과 고령군 지역의 문화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유학의 진흥과 문화 발전을 위해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명유회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군민들의 윤리 도덕 함양과 우리 고령의 발전을 위해서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