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전국적인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피해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일 18일 양일간 주요 관리대상 문화재 피해 유무를 점검하기 위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전했다.
남부권역은 17일까지는 타지역에 비해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18일부터 집중적인 호우가 시작되어 관리대상 100건 중 일부 배수기능 불량과 미세한 손상 등을 제외하면, 현재까지 비지정문화재 경주 운곡서원의 1건의 피해가 확인됐다.
경주 운곡서원은 서재 전면 내림마루가 탈락해 피해 현황을 관계기관에 보고하고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도록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 진병길 센터장은 그동안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져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징후, 배수상태 등을 주시하며 모니터링 결과 피해가 있는 문화재에 대해 긴급보수와 경미수리 등을 통해 피해방지와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신라문화원 경북남부문화재돌봄센터는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으며 경북지역의 경주, 영덕 등 8개 시·군, 문화재 523개소에 대해 정기·긴급 모니터링 및 일상관리, 경미수리를 통해 문화재 사전 예방적 보존관리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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