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 제2기 청소년 방역건강자치단 출범

김경환 기자
2023-07-17 12:47:58




인천광역시교육청, 제2기 청소년 방역건강자치단 출범



[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 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64명으로 구성된 제2기 청소년 방역건강자치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제1기 청소년방역건강자치단을 운영해 학생이 주인이 되는 지속가능한 감염병 정책을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이에 지난 6월부터 제2기 청소년 방역건강자치단을 출범하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제2기 청소년방역건강자치단은 학생 중심 감염병 관리 정책 제안 직접 감염병 예방 관리 활동 기획·추진하기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문화 만들기 사업 참여 5개 자치단 활동 공유 등을 통해 민주적이고 건강한 학생자치 문화에 기여한다.

17일에는 인천시교육청과 학교 자치단 협력 첫 행사로 부원중학교 ‘재미모아건강’ 청소년방역건강자치단 및 학생회와 함께 여름철 감염병 예방 등굣길 캠페인과 ‘감염병예방 OX퀴즈를 맞춰라’ 체험 코너를 운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여름철 건강 상품을 증정하고 건강한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부원중 학생은 “감염병에는 코로나19만 있는 줄 알았는데 캠페인을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식품 매개, 모기 등 곤충 매개, 호흡기계 감염병 등 많은 종류의 감염병이 있다는 것을 새롭게 알았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건강 방역자치단 활동에 적극 참여해 감염병 걱정 없는 건강한 우리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청소년 방역건강자치단은 평등한 시민들이 함께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미래를 준비하며 역량을 쌓은 시민교육 일환”이라며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교 방역 안전망의 실효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