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상진흥기관협의회를 통해 지역 맞춤식 통상환경 대응역량 강화

수출역군인 창원·마산 지역기업의 통상 관련 애로 창구 가동

김경환 기자
2023-06-27 12:40:02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23년 6월 27일 창원국제컨벤션센터에서 경남지역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남지역 17개 수출 지원기관이 참여한 이번 자리에서 지역 기업들은 중동 및 아세안지역 진출방안, CBAM·ESG 관련 대응방안, 對중국 대체 시장발굴, 해외인증 및 지재권 관련 비관세장벽 등 새로운 통상환경과 관련된 애로·건의사항을 제기했다.

한편 간담회와 더불어 개최된 설명회에서 산업부는 한·중동경제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및 무역구제제도 활용 방안을 지역 기업들에게 설명했고 ‘글로벌 이슈를 통한 공급망 리스크와 시사점’을 주제로 한 통상무역 전문가의 강연이 이어졌다.

오늘 이 자리에서는 경남지역의 17개 수출지원기관들이 모여 ‘경남지역 통상진흥기관 협의회’를 출범시켰다.

동 협의회는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해외에서 겪는 통상 및 수출 문제를 발굴하고 정부는 발굴된 기업의 통상애로를 외국과의 통상교섭 및 대외협상에 반영해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전선을 배후에서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종철 통상협력국장은 “통상주무부처인 산업부와, 지자체·유관기관 ·기업과의 유기적인 소통”을 강조하며 “우리나라 수출전선의 주역인 경남지역 기업들이 해외에서 직면하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파악해 이를 외국과의 통상교섭에 반영해 적극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