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정부는 미국, 일본 등 정상 순방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산업기술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을 본격 진행 중이다.
이 과정에서 기업들의 국제협력 수요와 연구개발 참여 연구자들의 생생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월 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과 연구소·대학의 연구자 및 관련분야 전문가들과 함께‘연구개발 국제협력 활성화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연구개발 국제협력 현황을 공유하고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 전략과 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발제자로 나선 산업연구원 이준 본부장은 글로벌 기술혁신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공급망 재편 등 전 지구적 이슈에 대한 공동 대응 필요성을, 국회입법조사처 권성훈 입법조사관은 국제 기술협력의 촉진과 특수성을 고려한 법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 딜로이트 최용호 상무는 국가별 특수성에 맞는 맞춤형 협력전략을, 인텔코리아 이재령 전무는 기업의 글로벌 역량 확보를 위한 민-관 파트너십을 강조했으며 이외에도 참석자들은 글로벌 기술협력 전략과 인력교류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글로벌 수준의 연구개발 경쟁력 제고 및 첨단기술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진과 국내 기업·연구기관들이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술협력 종합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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