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읽·걷·쓰 연계사업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이회영, 안중근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를 6월 10일 운영한다.
북구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은 ‘100년의 기억, 100년의 동행’이라는 주제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에 대해 5월 9일부터 강연과 탐방이 결합한 읽·걷·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총 12회 중 이회영, 안중근 독립운동가를 연구하는 전희경, 우주완 작가의 책을 중심으로 4회의 강연을 마쳤고 6월 10일 직접 역사 속 현장인 서울 남산 일대의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탐방한다.
탐방은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 관사가 있던 남산 예장공원에 자리잡은 이회영 기념관에서 시작한다.
이후 옆에 있는 일본군 위안부 기억의 터를 거쳐 통감부 터, 안중근의사 동상, 경성신사 터, 안중근의사기념관까지 함께 걷는다.
안중근의사기념관 옆에는 조선신궁터와 백범광장이 인접해있어 일제강점기의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다.
탐방 후에는 북구도서관 홈페이지 읽·걷·쓰 게시판에서 소감, 사진, 동영상 등 생생한 후기를 지역주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인문 강연과 체험을 통한 인문정신문화의 읽·걷·쓰 실천으로 인문학의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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