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중견기업 환경·사회·지배구조 대응역량 강화 지원

유럽연합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 대응, 중견기업 전담인력 교육, 금융 프로그램 등 패키지 지원

김희연
2023-05-30 10:11:37




산업통상자원부



[AANEWS]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0일 9시 30분 삼정호텔에서 중견기업 6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중견기업 ESG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유럽연합의 공급망 환경·사회·지배구조 실사 의무화, 코스피 상장사 ESG 공시 의무화 등으로 ESG 경영 전략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유럽연합의 ESG 강제규범 적용이 임박함에 따른 유럽연합 공급망 실사지침 주요 내용과 대응 방안, 탄소감축, 재생에너지 확대, 순환경제, 보건 및 안전 등 국내외 ESG 분야별 대응전략, 국내 중견기업의 성공적인 ESG 대응·준비사례 공유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중견기업 ESG 경영역량 내재화를 위해 기업별 진단 후 전략수립–정보 공시–평가대응 등 ESG 도입 전과정을 지원하는 전담인력 교육 프로그램과 ESG 추진 중견기업 자금조달을 지원하는 금융 프로그램도 소개됐다.

산업부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는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우리 수출 중견기업들이 새로운 국제규범으로 자리잡을 ESG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ESG 전담반 설치·운영, ESG 포럼 개최, 컨설팅 제공, ESG 리스크 모니터링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