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시민역사문화도시 안동에서는 예비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주민문화놀이장터 ‘옹기종기 옹천장’’행사를 5월 20일과 6월 24일 2회에 걸쳐 북후면 주민자치센터 및 옹천역사부지 일원에서 진행한다.
옹천장 프로젝트는 마을공동체 성장을 지원해 문화로 지속가능한 마을을 만들어 가고자하는 사업이다.
지역주민 스스로 마을이 가진 전통과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마을문화를 브랜드화하는 역량을 길러오는 20일 옹기종기 옹천장은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되고 주민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추억의 계란밥과 장떡, 옹천찐빵·손만두를 시식하고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진행하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실팽이 만들기 체험, 어린이들이 운영하는 간식 코너 등이 진행된다.
어른들은 옛 추억을 되새기고 아이들은 이색적인 전통의 맛과 재미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 외에도 옛날 사진전, 바람개비 만들기, 양조장 박물관 관람, 주민 장기자랑 등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북후면 옹천리 마을주민들은 “지난해 아이들이 시작한 어린이 옹천장 행사 이후 400년 역사를 가진 우리 옹천장을 사람과 문화의 교류라는 장터의 고유한 가치에 기반한 지역의 대표 문화콘텐츠로 만들어 가고자 연초부터 20여 회가 넘는 주민 회의를 거쳐왔다”며 주민들의 노력이 담긴 이번 행사에 시민들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또한 안동시 문화도시 관계자는 “지역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활용해 마을 공동체 문화가 도시의 새로운 문화유산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문화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옹기종기 옹천장 행사 운영과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안동문화도시플랫폼 홈페이지 및 한국정신문화재단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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