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 외답동 산24-1번지 초기철기시대 생활유적 학술 발굴조사 개토제 열어

김희연
2023-05-16 09:33:26




상주시청



[AANEWS] 상주박물관은 5월 15일 오전 10시 상주 외답동 초기철기시대 생활유적 학술 발굴조사 ‘개토제’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간다.

이번 조사는 상주의 고대사 정립을 위해 지난 2021년‘상주 금흔리 이부곡토성 유적’, 2022년‘상주 엄암리 유적’조사에 이어 상주지역 고대 정치체의 근간이 되는 초기철기시대 및 원삼국시대의 고고자료를 확보하고자 실시한다.

조사대상지 일원은 문화재 지표조사를 통해‘상주 외답동 유물산포지’가 확인된 곳으로 지표상에 두형토기와 점토대토기 등 초기철기시대 유물이 다량으로 확인된 바 있다.

상주지역 고대사의 실마리를 푸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으며 오는 6월 중반까지 진행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발굴조사의 시작과 조사단의 안녕을 기원하는 ‘개토제’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한 문화예술과장, 동문동장, 옥천 전씨 문중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진행됐다.

박물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상주지역 고대사 연구에 다시 한번 물꼬를 트고 상주의 역사문화를 정립해 지역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