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영천시 보건소는 지난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일손이 부족한 북안면 자포리 마늘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이번 일손돕기는 보건소 직원 15여명이 참여해 약 1,600㎡ 규모의 마늘밭에서 마늘종 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농가주 이 모 씨는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봄철 농사일이 많은 시기에 농가를 찾아 내 일처럼 도와준 직원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농가와 직원들이 함께 땀 흘리며 서로 소통하고 농촌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고령화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오늘 일손돕기 활동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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