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실천을 위해 추진해온 미래 청년세대 중심의 정책패러다임 전환의 성과를 한데 모아 확인하고 앞으로의 문체부 정책 전반에 미래세대의 감수성을 녹이고자 5월 13일부터 19일까지 ‘미래세대가 전하는 울림, 문화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2023 청년문화주간’을 개최한다.
박보균 장관은 “문체부는 청년들의 열정과 아이디어, 감수성과 열망을 담는 곳이고 올해 처음 개최하는 ‘청년문화주간’은 미래세대인 청년이 자유롭게 도전하고 다른 청년들과 연대해 공통의 가치를 추구하는 상상력의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이번 주간을 통해 자신의 언어로 정책을 제안해 주길 바라며 문체부는 그들의 메시지를 깊이 숙고하고 의미를 낚아채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목소리를 직접 정책에 담기 위해 청년보좌역 임명, MZ드리머스 구성, 청년정책 현장 동행 시리즈 등을 추진해왔다.
‘2023 청년문화주간’은 청년이 직접 공연하고 문화를 체험하는 ‘문화누림’ 축제를 시작으로 ‘청년문화포럼’,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 ‘청년인턴 교류대회’로 이어진다.
문체부는 ‘청년문화주간’에서 모은 미래세대의 메시지를 빠짐없이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전 개막행사인 ‘문화누림’ 축제는 5월 13일과 14일 예술의전당 계단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의 2022년도 ‘청춘마이크’ 우수 12개 팀이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공감하는 메시지를 담은 공연을 축제 양일 오후 1시부터 6시 사이에 선보인다.
‘청춘마이크’는 재능과 열정이 넘치는 대한민국 청년예술가들에게 공연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해 그들의 꿈을 키우고 전문성을 갖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가 있는 날’ 대표 프로그램이다.
2016년 시작해 현재까지 청년예술가 2,631개 팀에게 공연 무대 13,289회를 제공했다.
또한, 현장에서 청년세대의 외로움·사회적 고립감 등에 대한 심리상담 지원, 미래 도서관의 최적화된 도서 추천 기능을 야외현장에서 느껴볼 수 있는 ‘도서관 스마트라운지’, 국민체력100-체력측정, 문화가 있는 날 부스도 운영한다.
아울러 영덕, 의성, 안동, 속초, 강화, 아산 등 지역 청년예술가 부스 6곳을 마련해 작품 전시와 판매, 체험활동 등으로 지역의 다양한 문화매력을 소개한다.
스타벅스와 하트-하트 재단이 함께 마련한 장애예술인 특별 전시도 관람할 수 있다.
장애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청년 장애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한 텀블러 그림 수상작 총 13점을 전시한다.
청년 유튜브 창작자 ‘지피티’가 진행하는 스포츠 체험행사도 시민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청년문화포럼’은 5월 15일 박보균 장관과 문체부 MZ드리머스, 청년인턴, 문화·체육·관광 분야 현장 청년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지난 4월 MZ드리머스가 직접 선정해 발표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공개할 예정이다.
세부과제는 MZ드리머스가 직접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청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들을 고민해 도출한 결과이다.
최수지 청년보좌역은 “청년세대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자유, 청년의 꿈으로 도약하는 문화매력국가를 만들기 위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현장 중심, 청년주도로 과제를 관리해 실질적인 정책 개선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청년 연대 릴레이 정책간담회’는 5월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과 콘텐츠, 관광, 체육 현장에서 6회 개최한다.
MZ드리머스와 문체부의 청년 공무원이 정책 현장을 방문해 청년체육인 일자리 및 복지 확대 방안,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 확대, 청년예술가 지원 확대, 함께 누리는 배리어프리 문화향유 정책, 콘텐츠의 미래, 청년이 만든다, 청년을 위한 무장애 관광정책 등을 주제로 청년들의 애로사항과 정책 개선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문체부 본부와 박물관·미술관 등 소속기관 곳곳에서 미래세대의 대표 주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인턴들의 교류대회가 5월 19일 국립세종도서관에서 열린다.
문체부 청년인턴들은 그간의 근무 경험을 나누고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에 대한 분임 토의를 거쳐 정책 개선 의견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기관으로 돌아가 청년의 시각에서 개선점을 찾아 건의하고 청년과 소통하는 청년 옴부즈만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