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한국관광공사 5월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바레인관광전시공사와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공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아랍에미레이트 순방 이후 문화관광분야에서 제2의 중동 붐을 조성하고 K-관광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5월 1일부터 6일까지는 대규모 민관협력 유치단과 함께 UAE에서 K-Travel Week를 공동 개최한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은 GCC 회원국 중 하나인 바레인과의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의 물꼬를 튼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의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국내 관광기업의 바레인 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지원도 함께 실시한다.
5월 11일에는 바레인관광전시공사와 국내 항공, 호텔, 여행업계를 대표하는 대한항공, 하나투어, 롯데호텔 및 관광스타트업 모노리스와의 B2G 상담행사를 개최했으며 바레인 국부펀드 뭄타라캇의 국내관광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나써르 카에디 바레인 관광전시공사 사장을 공사 서울센터로 초청해 하이커 전시관 투어 및 관광기업 중동 진출 관련 접견했다.
또 13일에는 바레인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방한한 압둘라 빈 아델 파크로 산업통상부 장관 및 바레인 국부펀드 뭄타라캇 이사와의 오찬을 통해 국내 관광기업에 대한 바레인 측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바레인은 쥬메이라 리조트, 사우스 시티 개발 등 관광 분야에서 국가주도의 메가 프로젝트가 진행중이어서 국내 관광기업이 역량을 발휘하기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국부펀드의 투자여력도 양호한 편이라고 공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이재환 공사 부사장은 “공사는 대통령 UAE 순방효과로 문화관광분야에서의 조기실현을 위해 한국 관광기업의 바레인 및 GCC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지원을 통한 한-바레인과의 관광기업 협력확대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향후 관광 분야뿐만 아니라 GCC 관광산업의 디지털 전환, 친환경을 매개로 한 문화외교 전략적 차원의 교류 증진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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