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최영삼 차관보는 2023.5.9. 주한 아세안회원국 대사단과 주한 동티모르 대사를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비롯한 우리 정부의 對아세안 정책에 관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했다.
최 차관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작년 12월 말 발표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 틀 속에서 아세안에 특화된 지역정책임을 설명하고 작년 11월 캄보디아 개최 한-아세안 정상회의시 우리 대통령이 직접 그 핵심 내용을 발표한 지역정책이자 인태전략 하 구체내용이 가장 먼저 마련된 지역정책이라는 점 등에서 한국 외교에 있어 아세안의 중요성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차관보는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이행을 위해 ‘8개 중점 추진 과제’를 선별했다고 하면서 이는 기존의 경제·사회 분야 중심의 기능적 협력에 더해 급변하는 지역·국제 안보 환경 속에서 아세안 국가들과 안보·국방·방산 등 전략적 협력까지 아우르는 포괄적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함임을 강조했다.
아울러 2024년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 계기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수립을 통해 아세안과 호혜적인 실질적·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해 나가는 한편 동티모르의 아세안 정회원국 가입을 위한 역량 강화 지원 등 아세안 공동체 발전에도 적극 기여해 나가겠다고 했다.
오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주한 아세안회원국 대사단과 주한 동티모르 대사는 한국 정부가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對아세안 외교 중시 기조를 계속 유지·강화하고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심화·발전시켜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환영한다고 하고 주한 대사단으로서도 한-아세안 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최 차관보는 이번 간담회 계기에, 지난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이 한국을 직접 방문해 우리 대통령, 총리, 외교부장관, 산업부장관, 부산시장 등 한국 정부 고위인사들을 모두 만나고 부산을 직접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하고 특히 실사단이 엑스포 개최지로서 부산의 강점, 박람회 준비상황 및 부산 시민들의 열정적인 호응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설명하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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