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은 국내에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돌발해충의 선제적 방제를 위해 사과, 단감 등 6과종 1,196ha를 대상으로 적기 방제를 완료할 수 있도록 사전약제 2만2,420봉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돌발해충은 시기나 장소에 한정되지 않고 돌발적으로 발생해 농작물, 산림에 피해를 주는 토착 또는 외래해충을 말한다.
5월 중·하순 부화해 약충의 경우 잎을 갉아 피해를 주고 성충은 가지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으며 배설물을 분비해 과실에 그을병을 유발해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심각한 피해를 준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돌발해충의 월동란 부화 시기가 빨라지는 추세로 돌발해충 방제는 부화시기를 관측해 이동성이 낮은 약충기에 적용약제를 제때 살포하고 농경지와 주변지역을 동시에 실시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마을·단지별 공동방제일을 지정·추진해 방제효과를 극대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또한 “성충기 방제를 위한 유인평판트랩도 지원해 돌발해충으로 인한 과원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