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안군은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공습상황을 대비한 국가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민방위 훈련이 전국 동시에 실시된다고 밝혔다.
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오후 2시 정각에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주민대피 안내요원의 안내에 따라 가까운 지하대피소로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응급구조 차량 등의 비상차로로 활용하기 위해 15분간 차량 이동도 통제된다.
이때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오른쪽에 정차한 후 차내에서 훈련 상황을 라디오 등을 통해 청취해야 한다.
함안지역 주요 통제 구간은 가야사거리 주변 차도·인도와 그 이면도로다.
대피소는 함안군청 외에 각 읍·면사무소가 시범대피소로 운영된다.
오후 2시 15분 훈련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군민은 지하대피소에서 나와 경계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모든 군민은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안보의식 고취와 국가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모든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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