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김해시는 5월 9일~10일 이틀에 걸쳐 김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의사소통문제를 해결하고 원활하게 상담을 지원하고자 중국어, 베트남어, 러시아어 3개 언어권 상담통역지원사를 신규 양성한다.
이번 교육은 이주배경 청소년들이 문화의 차이 및 언어 소통의 한계, 주변의 정서적 지지와 자원부족으로 다양한 어려움에 놓여있어 심리 정서와 학업 진로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지원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양성교육 참가자는 김해 거주 중국, 베트남, 러시아 출신 이주민 10명이며 김해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상담사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한진아 교수가 청소년 상담의 이해와 상담통역 기술 등을 강의해 이틀 간 총 오후 2시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향후 상담통역지원사는 이주배경청소년들의 모국어 상담을 지원하는 상담통역자로 활동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필요한 통·번역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등록외국인은 2만여명이며 이주배경청소년은 5천여명이다.
한미정 김해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은 “이번 신규 양성과정을 통해 이주배경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강한 성장과 지역사회 안정적인 정착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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