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경제부지사, 현대로템 및 로만시스 방문 애로사항 청취

8일 도내 방산 및 철도업체 방문…애로사항 청취 및 관계자 노고 격려

김성훈 기자
2023-05-08 17:12:01




김병규 경제부지사, 현대로템 및 로만시스 방문 애로사항 청취



[AANEWS]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8일 창원 소재 방산 및 철도 업체인 현대로템과 로만시스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폴란드 방산 수출과 연이은 대규모 고속철 수주로 경남 방산 및 철도산업을 견인하는 업체 현황과 애로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이날 현장에는 현대로템 정보근 생산본부장 및 이수호 생산지원실장, 로만시스 장정식 회장 및 임봉채 사장 등 기업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현대로템은 방위산업 분야 K2 전차, 차륜형 장갑차 등 국내 지상무기체계 생산은 물론 철도 분야에서는 전동차, 경전철, 기관차 등을 생산하는 방산 및 종합 철도 전문 기업이다.

방위산업 분야에서는 폴란드와 K2 전차를 총 1,000대 수출하는 기본계약을 지난해 7월 체결했다.

지난해 8월에는 긴급 소요분 180대를 폴란드에 공급하는 4조 5,000억원 규모의 1차 실행계약을 체결했고 올해 3월에는 폴란드형 K2전차 생산·납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도 체결했다.

철도 분야에서도 최근 잇따른 수주성과가 있었다.

지난 3월 코레일이 발주한 7,100억원 규모의 고속철 수주와 4월에는 ㈜SR이 발주한 1조 원 규모 고속철 수주로 올해 들어서만 총 1조 7,100억원 규모의 수주물량을 확보했다.

로만시스는 철도차량 제조업체로 현대로템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해나가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기관차 및 폴란드 트램 생산에 참여하기도 했다.

경남도에서는 방위산업 육성과 수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3월 경남 방위산업 수출전략회의를 개최한 바 있으며 5월 중에는 경남 철도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경남 방위 및 철도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나가고 있다.

경상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방위 및 철도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 경쟁력 확보와 수주 확대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수주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에서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