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비상벨 및 블랙박스형 CCTV 추가설치

김성훈 기자
2023-05-08 11:00:04




김해시청



[AANEWS] 김해시는 “시민이 공중화장실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이 많은 화장실에 비상벨 12대 및 블랙박스형 CCTV를 16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관내 공중화장실 268개소에 비상벨과 블랙박스형 CCTV를 266개소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개방으로 심야·새벽 등 취약시간에 범죄노출이 쉬운 마사터널 공중화장실 등 야외에 독립되어 있는 화장실 17개소에 비상벨과 블랙 박스형 CCTV를 추가 설치해, 여성, 노약자 등 범죄에 취약한 계층도 안심하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중화장실 비상벨 및 블랙박스형 CCTV 설치 사업은 2019년부터 공원 및 전통시장 공중화장실을 중심으로 순차적으로 설치하고 있는 사업으로 2022년에는 공중화장실 20개소에 비상벨 및 CCTV를 설치했으며 나머지 화장실에도 지속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비상벨은 위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112상황실로 연결되어 경찰이 긴급 출동하는 시스템이며 블랙박스형 CCTV는 화장실 출입문을 비추어 범죄발생 시 범죄자 검거에 도움이 되어 범죄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하수과 관계자는 “시민들이 비상상황 시 오작동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관할 경찰서와 연계해 비상벨 작동여부와 112상황실과의 연결상태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