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함양군 노인맞춤돌봄서비스는 4일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이해 노인맞춤돌봄 이용 어르신들의 고독감 해소와 우울감 예방을 위한 카네이션 꽃바구니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노인맞춤돌봄서비스‘꽃보다 어르신’정신건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준비했으며 어버이날을 맞이해 자녀가 없거나, 자녀가 찾아오지 않는 어르신 1,000명을 대상으로 담당 생활지원사가 각 가정에 방문해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고 감사의 인사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가족간의 왕래가 점점 줄어들고 사회적 고립감이 심화되는 어르신들에게 ‘어버이날 꽃바구니’는 단순한 꽃이 아니라,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한 ‘정’이라고 할 수 있다.
꽃바구니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내 자식도 자기 자식 챙긴다고 오도 안하는데, 이렇게 예쁜 꽃도 챙겨주고 예쁜 말도 해주니 너무너무 고맙고 기분도 좋다”고 감회를 전했다.
강명희 노인복지과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어르신들이 이웃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고 관내 홀로어르신들에게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아시아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