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고령군 덕곡면은 지난 5월 3일 ‘후암1리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덕곡면 후암1리는 ‘아이러브 대가야 고령’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고령군이 추진하고 있는 ‘2023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에 면을 대표해 참가하고 있다.
후암1리는 지난 3월 거창군 갈지마을 등 환경·경관 부문 선진지 견학을 시작으로 4월 한 달간 주민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마을 가꾸기 사업을 구상하고 /무단 적치물 정리 /화단 벽돌 미장 /제방 위 제초제 살포 등 밑작업을 착실히 닦아왔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마을회관에 모인 20명 가까운 주민들은 /마을회관 앞 어르신 놀이화단 조성 /마을 주차장 영산홍 식재 /하천 제방변 꽃씨 뿌리기 /재실길 맥문동 식재 등 마을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후암1리 김기수 이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가 많다보니 우려도 있었지만 모든 주민이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는 마음으로 손을 거드니 어려운 일도 거뜬하다”며 “화초와 꽃씨를 화사하게 꽃피워 콘테스트 최우수 마을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내비쳤다.
이날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한 김광호 덕곡면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팔을 걷고 나서준 마을 주민들 덕분에 덕곡면의 관문마을인 후암1리가 더 아름답고 살기좋은 동네가 됐다”며 “본 사업을 시작으로 주요 도로변 환경정비 등 덕곡면 전체가 더욱 아름답고 깨끗해질 수 있도록 면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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