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동면 홀몸어르신 전등 리모컨 지원 ‘호응’

김희연
2023-05-04 10:39:58




익산시청



[AANEWS] 용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달 한 달 동안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등 리모컨 스위치를 설치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전등 리모컨을 설치 받은 한 어르신은“밤중에 잠에서 깨서 불을 켜기 위해 움직일 때 항상 조마조마 불안했는데 이젠 아무 걱정이 없다”고 말하며 연신 엄지를 치켜들었다.

염동인 위원장은“홀몸 어르신은 불을 켜지 않고 움직이다가 어두운 실내에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대처하기가 어려워 생명을 위협받는 단계까지 올 수 있다”며“이러한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지중 용동면장은 “전등 리모컨을 설치하면서 가정마다 전기시설 안전점검도 함께 실시해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