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하동군은 다둥이네섬진강재첩국이 지난 3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재첩국 500팩을 기탁했다고 4일 밝혔다.
또한 같은 날 하동의 대표적인 청년봉사단체 이루다 하동이 지난달 열린 섬진강 다사장 플리마캣 수익금 50만원으로 하동세계차엑스포 입장권을 구매했다.
다둥이네섬진강재첩국은 고전면 신월리에 소재한 재첩전문업체로 부부가 함께 운영하면서 유치원생 중학생 자녀까지 5명의 다둥이를 키우는 행복한 다둥이가족이다.
안준안 대표는 “아버지와 조카가 함께 잡은 재첩만을 정성스럽게 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채취한 질 좋은 재첩으로 어려운 이웃에 함께 나눌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하동의 어려운 이웃과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봉사단체 이루다 하동은 지난달 8일 성황리에 개최된 섬진강 다사장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하동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50만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했다.
이루다 하동은 앞서 지난 2월에도 악양면 청년기업 티타임과 함께 어려운 이웃에 619만원 상당의 건강차를 기탁하고 3월에는 재능기부로 하동읍 광평리 등하굣길 벽화 새단장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허수정 대표는 “이루다하동은 다양한 성향의 청년들로 구성된 단체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부문화에 동참하고 참여 문화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하동의 현재와 미래를 위해 회원 모두가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철 군수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기부에 참여해주신 청년 재첩전문인 안준안 대표와 청년봉사단체 이루다 하동의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리며 기탁한 재첩국은 지역의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 잘 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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