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한 2023하동세계茶엑스포가 4일 엑스포 제1행사장인 하동스포츠파크 내 주무대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1일간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조직위원장, 하승철 공동조직위원장, 강병중 민간조직위원장, 정황근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 남성현 산림청장, 진일표 중국 총영사, 오스카 치요시 일본 총영사, 자치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국내외 귀빈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축하 영상을 통해 2023하동세계차엑스포 개막을 응원했다.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첫날 열린 개막식 행사는 하동찻일소리보존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하동군민연합합창단 공연, 개회사, 환영사, 축사, 개막 세레모니, 초청가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내빈 15명 등이 참석하는 오프닝 세레모니는 개막식의 화려한 막을 장식했다.
인류의 건강과 행복, 세계 평화를 위한 차의 시대를 기원하며 명품 하동 차산업의 새로운 천년을 여는 주제로 진행된 세레모니는 대형 LED를 활용한 ‘세계를 향한 하동차-천년의 꿈을 茶 담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영상을 송출하며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또한 장민호, CIX, 스테이씨 등 인기 초대가수를 초청해 진행한 개막 축하 공연으로 개막식에 참석한 군민, 관광객, 관계자 모두가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쳤다.
박완수 조직위원장은 “차 산업 분야 최초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가 화려한 막을 올리게 돼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
하동 야생차는 뛰어난 품질과 1200년이 넘는 전통방식 재배로 유네스코 중요유산에 등재될 만큼 큰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하동차가 미래 차 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차 분야에서 최초로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다.
4일부터 6월 3일까지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에서 개최된다.
하동 야생차의 역사와 우수성을 소개하는 차 천년관, 녹차의 의학적 효능을 소개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 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된다.
또한, 행사기간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100여개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관람객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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