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작지만 큰 존재’ 작은도서관 워크숍 개최

2023년 운영평가 우수시설 시상 및 상호 교류의 장 마련

김성훈 기자
2023-05-03 14:44:07




창원특례시, ‘작지만 큰 존재’ 작은도서관 워크숍 개최



[AANEWS] 창원특례시는 3일 창원중앙도서관 4층 다목적홀에서 40개소 작은도서관 운영진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지만 큰 존재, 작은도서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10월 7일 작은도서관 업무가 시에서 도서관사업소로 이관된 후 처음으로 개최된 워크숍이다.

그 이전에도 워크숍은 개최했으나, 평생학습센터와 같이 해왔기 때문에 작은도서관만을 위한 워크숍은 아니었다.

작은도서관만을 위한 첫 워크숍은 현악4중주로 구성된 시립교향악단의 고급스러운 클래식 연주로 시작해 ‘23년 운영평가 우수시설에 대한 시상과 최근 도서관법 개정사항 등 핵심체크를 통한 운영에 필요한 사항들을 전달하고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으로 소통과 공감이 이루어지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운영평가 우수시설에 대한 시상은 지난해 한해동안 우수한 운영실적으로 평가받은 12개소에 대해 시상했으며 위드파크환경도서관과 우성아파트새마을문고가 최우수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시설 12개소는 시상금으로 물품 및 도서구입비가 지원된다.

특강은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 특강은 정기원 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을 초청해 ‘작은도서관의 홍보 및 활성화 방안’에 대한 주제로 강연이 이루어졌다.

정 이사장은 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직접 도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각 지역에 전하는 등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2부는 경남도 인재개발원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하고 있는 강수권 강사를 초청해 지방보조금의 교부와 집행, 정산방법 및 유의사항 등 실무에 필요한 강연을 진행했다.

안익태 도서관사업소장은 “작은도서관만의 워크숍은 오늘이 그 첫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작은도서관이 비록 규모는 작지만 큰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자생력을 높이고 더욱 성장해 복합문화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