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의회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 개최

김성훈 기자
2023-05-03 13:28:00




양산시의회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 개최



[AANEWS] 양산시의회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은 지난 2일 경상남도양산교육지원청에서 양산시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기관 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지원과 관계자, 양산교육지원청 교육장·행정지원과장·교육지원과장 및 관계 공무원, 양산시청·양산시의회 관계공무원 등 13 정도가 참여해 학생통학 여건 개선을 위해 기관 간 의견을 주고 받고 해결책 모색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정숙남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날 자리에서 “지난 192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필요성을 피력했고 이에 따라 관계 기관과의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며 “우리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정작 교육의 장인 학교에 등교하는 것이 어렵다면 제대로 된 교육이 될 수 없다”며 교육청에서 가능한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정숙남 위원장은 또한, 시차원에서는 원거리 통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물금역에서 양산여중, 양산중을 거쳐 영산대까지 가는 직행버스 노선을 내년 3월에 도입해 등교 시간에 학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므로 도 교육청에서도 앞장서서 조례 개정 등을 통한 통학 문제 해결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고 양산시의회 차원에서도 조례 개정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도 교육청 및 양산교육지원청에서도 학생 통학문제 해결의 필요성에 대해서 적극 공감하면서 올해 하반기에 지역별로 기준을 모아서 도 조례를 개정하고 지원범위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논의해서 내년에는 학교 통학 문제가 제대로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