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ANEWS]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28일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 강당에서 전주지역 아동·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드게임을 활용한 상담 지도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청소년시설과 지역아동센터, 각급 학교 등 아동·청소년 업무의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실무자들의 역량을 높여 상담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강사로 초청된 서미정 충남가족복지상담연수소 센터장은 상담 현장에서 아동·청소년들의 특성과 원인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보드게임 방법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이 놀이치료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줬다.
연수에 참여한 한 청소년 유관기관 실무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보드게임을 활용한 게임 놀이치료 기법을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방어적인 학생들을 만났을 때 라포를 형성하는 좋은 팁을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혜선 센터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배운 보드게임이 상담 현장에서 청소년들과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되는 도구로 잘 활용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서는 실무자들의 소진을 예방하고 상담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됐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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