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 맞이 이동빨래방과 함께하는 인절미 나눔 행사

김성훈 기자
2023-05-03 11:53:54




김제시청



[AANEWS] 김제시 신풍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는 지난 3일 월성동에서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사는 어르신 등 세탁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영해 눅눅해진 이불을 뽀송뽀송한 새 이불처럼 세탁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세탁 차량은 전라북도 자원봉사센터에서 지원해 줬으며 특별히 이번 행사에서는 국수와 인절미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미용 봉사 및 가족사랑요양병원의 건강관리 봉사 등 복지 취약지역인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함께 이루어졌다.

이날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환절기를 맞아 이불 빨래도 필요했고 몸의 컨디션이 가라앉아 활력이 없었는데 맛있는 국수와 떡을 직접 찾아와서 만들어 주고 깨끗한 이불로 보낼 수 있게 해주어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호길 민간위원장은 “무거운 이불 빨래를 할 수 없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고 약소하지만 어르신들과 따뜻한 국수와 떡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위원 여러분과 힘을 모아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광섭 신풍동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고민해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우리 동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라고 지속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