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남도는 도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및 활성화를 위해 매년 봄·가을철 자전거 이용객들의 증가가 예상되는 시기에 맞춰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을 맞아 자전거 이용객도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경남도는 자전거이용시설 불량으로 우려되는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달 13일부터 약 7주간에 걸쳐 도-시·군 합동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도내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포함한 자전거도로 총 873개, 노선 1,983.77km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안전점검에서는 도로노면 균열 등 27개소 노면표시 61개소 교통안전시설 31개소 등 총 154개소의 도로 시설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154개소 중 130개소를 현장에서 조치했고 예산확보 등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임시 안전 조치 후 정비계획을 수립해 상반기 중 정비를 완료할 예정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앞으로도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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