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경상남도는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일환으로 4월 17일부터 6월 16일까지 재해위험성이 높은 민가주변 임도시설 등 145개소를 대상으로 시·군과 합동으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집중안전점검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민가주변 임도시설 81개소와 최근 5년간 집중호우피해 복구사업지 64개소 등 재해발생 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중점시설 위주로 점검한다.
특히 배수로 막힘 등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임도 보수사업을 시행하고 또한 시·군에 배치된 임도관리원 58명을 활용해 임도변 위험요인을 사전 정비, 절·성토 사면과 구조물을 점검해 임도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상남도는 지난 3~4월에도 시·군과 합동으로 22년에 신설된 임도 60개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으로 임도 안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임도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시정, 보수보강 등 단기적 조치가 가능한 시설물은 즉시 조치하고 정밀진단 등 추가 예산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장기적으로 조치를 완료하는 등 후속 조치도 강화한다.
아울러 임도 점검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집중안전점검 취지 설명, 안전신고 유도, 재해발생 시 신속대응과 안전점검 참여 등 도민 안전의식 제고 및 안전문화 확산에도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명효 경남도 산림관리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산림의 효율적인 경영 및 관리와 기후위기 등으로 대형화되는 산불의 효과적인 진화를 위해 임도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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