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헌혈로 생명나눔을 실천하다.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 위한 단체헌혈 행사 및 장기등기증희망등록 실시

김희연
2023-05-02 12:36:29




보건복지부



[AANEWS] 보건복지부는 5월 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정부세종청사 10동에서 직원들이 참여해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 및 장기등기증희망등록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헌혈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추진 중인 ‘정부기관 상반기 헌혈 이어가기 행사’ 의 일환으로 하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된다.

혈액수급위기단계는 혈약 보유량이 5일분 미만일 경우 ‘관심’, 3일분 미만 ‘주의’, 2일분 미만 ‘경계’, 1일분 미만 ‘심각’ 등의 4단계로 구분한다.

최근 봄철 나들이 등 영향으로 혈액보유량은 ‘관심 단계’ 에 머무르고 있고 5월 연휴, 하절기 휴가 등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준 혈액보유량 4.0일분) 이에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위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고 혈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자 보건복지부 내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2~3회 헌혈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하반기 단체헌혈 행사에서는 총 196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이번 상반기 행사에는 15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안전한 헌혈환경 조성을 위해 혈액원 자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각 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헌혈에 솔선수범해 참여하도록 독려하고 개인과 단체헌혈 참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헌혈을 원하는 사람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또는 한마음혈액원 누리집에서 편리하게 사전 전자문진, 사전예약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이나 헌혈 카페를 방문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자 또는 확진자의 경우, 백신 접종 일로부터 7일 경과 시, 코로나19 치료 종료후 10일 경과 시 헌혈 참여가 가능하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헌혈 행사에 장기 기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기증문화 확산을 위해 장기등기증희망등록도 함께 진행한다.

장기등기증희망등록은 전국 보건소 등 장기이식등록기관를 통해 등록할 수 있으며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행사에 참여해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오늘의 작은 생명 나눔이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혈액 수급 안정화 및 장기기증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 곳곳에서 헌혈 등 숭고한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계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생명나눔에 지속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