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우리 사회를 이끌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농업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농업의 미래성장 산업으로서의 가능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미래 농업 현장 체험 교육을 세 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나주 혁신도시로 2013년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 상생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 대상으로 농촌체험 교육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농촌지역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도록 성장기회를 부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농업이 미래 성장산업으로서 갖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향후 어린이들이 진로선택 시 농업·농촌 관련 직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내용을 구성했다.
교육대상은 나주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나주 관내 면지역의 소규모 학교인 공산초등학교, 양산초등학교, 다도초등학교 세 곳의 고학년 학생이다.
5월 4일에는 양산초등학교, 5월 17일에는 공산초등학교, 그리고 10월 11일에는 다도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교육프로그램은 먼저 지능형농장 기업인 플랜티팜에서 운영하는 수직농장을 방문해 샐러드용 채소가 빌딩형 수직농장에서 어떤 원리로 재배되는지 학습하고 기술진으로부터 미래기술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는다.
오후에는 지역단위 농촌융복합산업 선도모델인 상하농원으로 이동해 동물농장 견학, 유기농 가공품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6차산업에 대해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가서 ‘내가 생각해보는 미래 농업’ 제목의 글짓기나 그림을 그리면서 스스로 미래를 설계해보는 시간을 가진다.
교육원 박성우 원장은 “농촌지역 아동들도 충분한 발달 성장기회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므로 아동들이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현장을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청년농의 꿈을 꿀 수 있도록 본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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