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NEWS] 합천군은 하절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비상 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최근 외식·배달음식의 대중화와 단체급식 운영 정상화 등으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의 집단 발생이 연중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은 기온·습도의 상승, 장마, 홍수 등 병원체 증식이 쉬운 환경이 조성되어 감염병의 예방·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다.
이에 군은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평일 오전 9시 ~ 오후 8시, 주말·공휴일 오전 9시 ~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에 나선다.
근무시간 외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해 감염병의 감시를 강화한다.
또한 1개반 10명으로 구성된 역학조사반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및 감염병 확산을 방지할 방침이다.
이미경 보건소장은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준수,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생선·고기·채소 도마 분리 사용하기 등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2인 이상 집단설사 및 구토 환자 발생시 보건소에 즉시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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